오늘 OO님이 교회로비에 떨어진 휴지조각들을 주워 휴지통에 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.
아무도 보지 못했지만, 저는 마침 6층 교육관에서 내려오다가 그 광경을 보았습니다.
또 한 분이 그 광경을 보고 계셨습니다. 바로 하나님이십니다.
제가 부교역자였을 때와 지금 담임목사로 있을때,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.
그 중에 하나가 부교역자일때는 안보이던, 교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작은 휴지조각들이 이제는 너무나도 크게 보인다는 것입니다. 이것은 바로 '주인정신'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.
부끄럽게도 부교역자시절에는 저에게 '주인정신'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.
OO님은 오늘 우리교회의 '주인정신'을 발휘한 것입니다. 
저는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가 이렇게 '주인정신'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.
OO님을 진심으로 칭찬하며 축복합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