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: 눅 10:30~37
*이번 과의 핵심 포인트
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. 말로만이 아니라 행함으로 이웃과 친구를 사랑해야 한다.
<살펴보기>
어느 날,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어요. 그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예요.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예요. 그는 자기가 믿음이 좋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었어요. 그래서 예수님께 물어보았어요. “예수님, 내가 뭘 해야 천국에 갈 수 있어요?”,
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. “성경에는 뭐라고 써 있느냐?”
그 사람이 대답했어요. “네, 성경을 보니까 너의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, 또 너의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써 있어요.”
예수님께서 “그래, 네 말이 맞다. 그렇게 행하며 살면 된다.”
그 사람은 자기가 그렇게 살고 있다고 은근히 자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께 한번 더 물어봤어요. “근데요, 내가 하나님은 그렇게 사랑하고 믿는데... 근데 내 이웃은 도대체 누구예요? 내가 누구를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하나요?”
그때 예수님께서 한 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. “잘 들어보거라... 어떤 사람이 말이야~~~~”
<생각하기>
1. 강도만난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했어요. 그때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3명의 사람이 있었어요. 누구누구누구인가요?
*제사장 -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, 가장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, 목사님 같은 사람
*레위사람 - 제사장이 예배를 인도할 때,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, 교회 가까이에 살면서 교회를 돌보는 사람,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, 장로님, 권사님, 집사님같은 사람
*사마리아사람 - 북쪽 이스라엘의 수도가 사마리아인데, 남쪽 유다사람들은 사마리아사람들을 아주 싫어했다. 왜냐하면 사마리아사람들은 순수한 이스라엘사람이 아니라, 우상을 섬기는 다른 나라사람들과 결혼해서 혼혈민족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. 그래서 남쪽에 살고 있는 유다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다. “에이, 저 북쪽 사마리아에 살고 있는 것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믿음을 지키지도 않고, 우상을 섬기는 나라 사람들하고 결혼해서 사는 개만도 못한 것들이야~ 에이 더러운 놈들~~~”
근데 지금 예수님께 와서 자기 믿음이 좋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는 성경교사는 남쪽 유다사람으로 사마리아사람을 아주 싫어했다.
2. 이 3명의 사람 중에 강도만난 사람을 도와준 사람은 누군가요?
*사마리아사람 - 이 사람은 자기도 강도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곳을 떠나지 않고 강도만나서 죽어가는 사람을 일으키고, 말에 태우고, 자기는 걸어가고, 자기 일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자기 돈을 써가면서 도와주었다.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가져야 할 태도이다.
*그런데 제사장과 레위사람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, 강도만난 사람을 도와주기는커녕, 자기고 강도를 만날까봐 무서워서 도망가버렸다. 뭐 강도만난 사람은 죽든지 살든지 관심도 안 갖고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간 것이다. 이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모습이 아니다.
3. 3명 중에서 강도만난 사람의 참된 이웃은 누구인가요?
*사마리아사람
*예수님은 그 잘난 척하는 성경교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. “잘 들었지? 그럼 이 세 사람 중에서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일까? 가서 너도 그 사람처럼 살아라.”
<배우기>
4.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?
“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말로만, 생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.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 믿음은 참된 믿음이 아니다. 참된 믿음이라면 반드시 선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.”
<함께 해보기>
5. 역할극 - 제사장, 레위인, 사마리아사람이 되어서 역할극을 해보자.
*강도만난 사람 - “살려주세요, 저 좀 살려주세요. 제가 강도를 만났어요.)
*제 사 장 - “뭐라고, 강도를 만났다고? 여기에 강도가 나타나다니 어유 무서워라~ 얼른 도망가자~”
*레위사람 - “강도가 나타났단 말이야? 잘못하다간 나도 강도당하겠네~ 빨리 도망가자~”
*사마리아사람 - “저런, 강도를 만났다구요? 내가 도와줄께요. 먼저 상처부터 치료해야 해요. 가만히 있어봐요. 자, 이제 얼른 나에게 업혀요. 그리고 나는 걸어가도 되니까 얼른 내 말에 타요. 내가 꼭 낫게 해줄께요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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